전부 문자로 보내면 얼마가 나가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같은 내용을 같은 사람에게 보내도 채널 순서만 바꾸면 발송비가 3분의 2로 줄어듭니다.
고객 명단이 1,000명이고 그중 600명이 매장 카카오채널 친구라고 해보겠습니다. 전부 장문 문자로 보내면 1,000명 × 50원 = 5만 원입니다. 친구 600명에게 친구톡(20원)으로 먼저 보내고 남은 400명만 문자로 보내면 1만 2천 원 + 2만 원 = 3만 2천 원입니다. 한 번에 1만 8천 원 차이입니다.
한 달에 두 번 보내면 3만 6천 원, 1년이면 43만 원입니다. 문구를 바꾼 것도 아니고 보내는 순서만 바꿔서 생기는 차이입니다.
반대로 친구가 100명뿐인 매장이면 아낄 수 있는 돈은 3천 원입니다. 이런 경우는 뒤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채널별로 얼마나 다른가
| 구분 | 건당 비용 | 받는 사람 | 이미지 | 글자 수 |
|---|---|---|---|---|
| 친구톡(글만) | 15~20원 | 채널 친구만 | 불가 | 1,000자 안팎 |
| 친구톡(이미지) | 25~30원 | 채널 친구만 | 가능 | 400자 안팎 |
| 단문문자 | 20원 안팎 | 번호가 있으면 전부 | 불가 | 한글 45자 |
| 장문문자 | 40~60원 | 번호가 있으면 전부 | 불가 | 1,000자 안팎 |
| 사진문자 | 100원 이상 | 번호가 있으면 전부 | 가능 | 1,000자 안팎 |
표에서 볼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친구톡은 이미지를 붙이고도 장문 문자보다 쌉니다. 대신 카카오채널 친구로 추가된 사람에게만 갑니다.
문자는 전화번호만 있으면 도달합니다. 앱을 지웠든 카카오를 안 쓰든 상관없습니다. 그 확실함의 값이 두세 배 단가입니다.
순서는 친구톡이 먼저입니다
발송 시스템에 따라 이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기도 합니다. 실패분을 문자로 자동으로 내려주는 설정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언제 보낼지는 채널 선택과 별개 문제입니다. 첫 방문 다음 날과 마지막 방문 30일 뒤라는 시점 기준은 다른 글에서 다뤘습니다.
이럴 땐 처음부터 문자로
기준선은 보낼 사람 300명, 친구 비율 30%입니다. 둘 다 밑돌면 나누지 말고 문자 한 번으로 끝내십시오. 300명 중 친구가 90명이면 친구톡으로 아끼는 돈은 2,700원입니다. 명단을 뽑고 두 번 보내는 품이 그 돈보다 비쌉니다.
자주 하는 세 가지 실수
첫째, 같은 사람에게 친구톡과 문자를 둘 다 보내는 것입니다. 돈은 두 배로 나가고, 받는 사람은 같은 내용을 두 번 받으니 광고로 취급합니다. 채널을 겹치지 않게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둘째, 굳이 사진문자를 쓰는 것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휴무입니다" 같은 내용은 45자 안에 들어갑니다. 단문이면 20원, 사진문자면 100원이 넘습니다. 이미지가 필요한 내용인지 먼저 따져보십시오.
셋째, 친구 수를 늘릴 기회를 놓치고 매번 문자로 때우는 것입니다. 채널 친구는 발송할 때마다 단가를 낮춰주는 자산입니다. 적립할 때 자동으로 친구가 추가되게 해두면 몇 달 만에 비율이 올라갑니다.
카솔에서는
카솔은 카카오 친구톡과 문자 단체발송을 함께 지원합니다. 그래서 이 글의 순서대로 친구톡을 먼저 쓰고 남는 인원을 문자로 처리하는 방식을 한 화면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친구 비율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올라갑니다. 고객이 전화번호로 적립하는 순간 매장 카카오채널 친구로 자동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적립 고객이 쌓일수록 문자로 보내야 할 인원이 줄고, 같은 명단에 보내는 비용도 내려갑니다. 현재 고객 수와 신규·재방문 비율은 점주 앱에서 확인합니다.
첫 방문 다음 날 한 번, 마지막 방문 30일 뒤 한 번 나가는 자동문자는 문구와 쿠폰 이미지를 카솔이 미리 세팅해 둡니다. 점주가 정하는 것은 쿠폰 혜택뿐입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부터는 이미지 디자인 제작과 발송 대행이 포함되므로, 어떤 내용을 어느 채널로 내보낼지도 상담에서 같이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친구톡과 알림톡은 뭐가 다른가요?
알림톡은 예약 확인, 웨이팅 호출처럼 고객이 신청한 일에 대한 안내를 보내는 정보성 메시지입니다. 채널 친구가 아니어도 전화번호만 있으면 도달하지만, 할인이나 쿠폰 같은 광고 문구는 넣을 수 없습니다. 친구톡은 반대로 광고를 보낼 수 있는 대신 채널 친구로 추가된 사람에게만 갑니다. 쿠폰과 이벤트는 친구톡, 예약·웨이팅 안내는 알림톡으로 나눠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친구톡이 실패하면 문자로 자동으로 바뀌나요?
발송 시스템에 대체발송 설정이 있으면 자동으로 바뀝니다. 친구가 아니어서 친구톡이 실패한 번호로만 문자가 나가고, 요금도 실제로 나간 건수만 계산됩니다. 이 설정이 없으면 발송 후 실패 명단을 따로 뽑아 문자로 다시 보내야 합니다. 어느 쪽이든 같은 사람에게 두 번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카오채널 친구는 어떻게 늘리나요?
가장 빠른 방법은 적립 과정에 붙이는 것입니다. 고객이 전화번호로 적립할 때 매장 채널 친구로 자동 추가되게 하면, 따로 권하지 않아도 방문 수만큼 친구가 늘어납니다. QR 코드를 붙여두고 직접 추가하게 하는 방식은 고객이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해서 전환이 낮습니다. 친구 비율이 50%를 넘어서면 친구톡 먼저 보내는 방식의 절약 효과가 뚜렷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