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 당일 — 기억이 남아 있는 마지막 날
처음 온 손님은 매장 이름을 못 외웁니다. "지난번에 갔던 그 국밥집"으로 기억합니다. 그 흐릿한 기억이 하루를 넘기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그래서 첫 방문 당일 문자는 홍보가 아니라 이름을 각인시키는 일입니다. 여기서 할 일은 두 가지뿐입니다. 매장 이름을 한 번 더 보여주는 것, 그리고 다음에 올 이유를 하나 쥐여주는 것.
30일 — 지워지기 직전
한 달이 지나면 손님의 머릿속에서 그 매장은 "가는 곳"이 아니라 "가봤던 곳"이 됩니다. 이 선을 넘으면 다시 부르는 비용이 확 올라갑니다.
30일은 고정값이 아닙니다. 우리 매장의 평균 재방문 주기를 알면 거기에 맞춰야 합니다. 손님이 보통 2주에 한 번 오는 매장이라면 30일은 이미 늦습니다. 그런 곳은 20일이 맞습니다. 반대로 두 달에 한 번 오는 업종이라면 30일에 보내는 건 너무 이릅니다.
사이에 보내면 안 되는 이유
"2주에 한 번씩 소식을 보내면 잊지 않겠지"가 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문자를 받는 손님 입장에서 용건 없는 문자는 광고입니다. 광고가 반복되면 수신거부를 누릅니다. 그리고 한 번 거부하면 그 손님에게는 영원히 못 보냅니다. 자주 보내는 것은 관심을 얻는 게 아니라 명단을 태우는 일입니다.
모아둔 연락처는 재고와 같습니다. 쓸 때마다 줄어듭니다. 그래서 보낼 때마다 손님이 "받길 잘했다"고 느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가 확실한 시점이 두 개뿐이라는 것이 이 글의 요지입니다.
문구는 짧게, 이유는 하나만
긴 문자는 끝까지 안 읽힙니다. 넣을 것은 네 가지입니다 — 누가 · 왜 · 무엇을 · 어떻게 받나.
카솔에서는
카솔은 첫 방문과 30일 미방문 두 시점의 문자가 기본으로 세팅됩니다. 적립할 때 받은 번호를 기준으로 자동 발송되기 때문에 매장에서 명단을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발송 시점은 매장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부터는 이미지 제작과 단체발송까지 카솔이 대신합니다. 문구를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보내는 일이 매번 손이 가는 자리인데, 그 자리를 없애는 것이 실제 차이를 만듭니다.